최근 키즈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놀이, 체험,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 부모가 증가하면서,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실용적인 도서관 이용 방법도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요즘 핫한 키즈 도서관의 인기 공간과 주요 특징을 살펴보고, 맞벌이 부모들이 효과적으로 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키우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 활용 팁을 알아보겠습니다.
1. 요즘 키즈 도서관이 인기 있는 이유
최근 키즈 도서관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책과 친숙하게 만들어 줄까는 모든 부모들이 고민하는 교육 부분 중 하나일 것입니다. 저또한도 책을 세트로 사주기도 하고 서점에 가서 읽고 싶다는 책을 결제해주기도 했지만 아이가 셋인 저희 집은 비용도 비용이고 막내는 결국 언니, 오빠 거를 보게 되더라는 겁니다. 결국 중고거래까지 책을 실어 집으로 날랐지만 한계가 있었습니다. 정리가 잘 안 되면 책들로 아이들 방까지 좁아지더군요. 그래서 결국 도서관을 찾아갑니다. 쾌적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을 수 있고 나와서는 읽었던 책들 내용을 얘기하면서 가족의 나들이 같은 문화가 되었습니다.
① 책 + 놀이 + 체험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
- 과거 조용히 책을 읽는 도서관과 달리, 요즘 키즈 도서관은 놀이와 체험이 결합된 형태로 운영됩니다. 연령대가 다 다른 저희 집에는 정숙해야 하고 지루할 것 같은 도서관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할뿐더러 갇혀 있는 느낌을 받나 봅니다. 엄마 언제가? 이소리는 결국 재미없다는 소리
- 아이들이 책을 읽고 직접 체험하면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스마트 기기로 모르는 것들을 서치 해 가면서 읽고 보고 느끼고 (우주에서 가장 큰 행성은 목성이구나!) 더 없는 교육이 됩니다
② 디지털 시대에 맞춘 스마트 도서관
-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오디오북 등 IT 기술을 접목한 도서관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읽기만 하는 책들에 금방 지루함을 느끼는 저학년들에게 너무 신기한 교육 놀잇감이 됩니다. 앞 다투어 본인 먼저 보겠다며 즐기는 인기 있는 공간입니다.
- 스마트 키오스크를 통해 원하는 책을 쉽게 검색하고 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인기 있는 책들은 대여가 오래 걸리기도 하지만 그 또한 기다리면서 기대하게 하는 욕구를 만들어 냈습니다. 아이들은 본인 대여 순서가 오길 기다리는 법을 배웁니다.
③ 맞벌이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바쁜 부모들을 위해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에도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한 여름 무더위, 장마, 황사, 추위 같은 날씨영향도 받지 않는 데다 저녁까지 길게 이용할 수 있으니 아쉽지 않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을 하는 부모님들은 평일 시간을 일부러 따로 내서 오지 않아도 좋으니 더욱더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아이에게만 독서를 해라 강조할 것이 아니라 부모도 같이 같은 공간에서 책을 읽는다는 것에서 아이는 마음의 안정감과 부모에게 동질감을 느낍니다. 부모님이 무슨 책을 좋아하는지 알게 되고 흥미로워하고 함께한다는 것 만으로 행복한 마음이 가득 찰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요즘 핫한 키즈 도서관 인기 공간 5곳
① 서울책보고 (서울 송파구)
- 특징: 국내 최초의 ‘책 창고형 도서관’으로, 대형 서고에서 책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키즈 독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
- 추천 이유: 책을 직접 고르는 경험을 제공해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길러준다.
- 주말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적합하다.
②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울 강남구)
- 특징: 어린이 전용 독서 공간과 청소년 대상 독서 프로그램 운영
- 오디오북, VR 체험 등 디지털 독서 환경 제공
- 추천 이유: 맞벌이 부모를 위한 저녁 연장 운영
- 아이들이 다양한 독서 체험을 할 수 있음
③ 송파책박물관 (서울 송파구)
- 특징: 책과 관련된 역사, 제작 과정 등을 배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책 박물관
- 어린이 독서 체험 및 그림책 전시 운영
- 추천 이유: 책을 읽고 만드는 과정을 배우며 독서 흥미를 높일 수 있음
- 맞벌이 부모를 위해 주말 워크숍 운영
3. 키즈 도서관의 주요 특징
① 연령별 맞춤 독서 공간
- 영유아(0~3세): 촉감 놀이 책, 동화책 중심 공간, 잠깐 쓰는 촉감 놀이책은 채구입 비용을 절약할수 있을뿐더러 일찍부터 도서관을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시키기 쉽고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이들 놀잇감일 것입니다.
- 유아(4~6세): 그림책, 역할 놀이 공간, 독서 프로그램 운영, 글자 수가 많은 책들 보다는 그림도 아이들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그림들로 채워진 그림책들을 처음 접하게 해 준다면, 읽기 수월 해질 테고 본인이 오늘 몇 권을 읽었다. 성취감도 길러줍니다.
- 초등학생(7~12세): 학습 도서, 독서토론 프로그램, 창의력 계발 활동, (토론을 통해 같은 책을 읽고도 서로의 생각을 알 수 있고 미처 알지 못한 정보도 새롭게 얻어 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일 것입니다.)
②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전문 스토리텔러가 동화를 읽어주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움
- 책 만들기 워크숍: 그림책 창작 및 글쓰기 체험 가능
- 디지털 독서 체험: VR, 오디오북을 활용한 독서 체험
4. 맞벌이 부모를 위한 도서관 이용 방법
① 주말 및 저녁 운영 도서관 활용하기
맞벌이 부모의 경우 평일 낮에는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렵기 때문에, 야간 연장 운영 도서관 또는 주말 개방 도서관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가기 전에 이용시간 확인은 필수겠습니다. 폐장 시간에 맞춰 마지막 입장시간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② 온라인 도서관 및 전자책 서비스 활용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전자책 서비스
- 한국전자도서관(KOLISNET)
- 네이버 오디오북, 밀리의 서재 (어린이 도서 포함)
③ 아이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참여
- 주말 그림책 워크숍
- 가족 독서 모임
-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독서 토론회
결론
자녀가 중, 고등학생들이 되면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하니 초등학교 때 책을 많이 읽히시길 바랍니다~ 소리를 우리는 많이 들어 봤을 겁니다. 정말 시험에 수행에 학원에 잠도 부족한 우리 아이들 미리미리 읽어둔 책들은 아이들에게 큰 원동력이 되어서 모든 부분에 드러내며 돌아옵니다. 맘은 있는데 시간이 안 맞아 힘드셨던 부모님들껜 희소식이라고 봅니다. 점점 이 같은 공공 도서관이 집 근처에 많이 생겨서 우리 아이들이 모두가 자주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키즈 도서관은 이제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놀이와 체험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모들도 효과적으로 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야간 운영 도서관, 온라인 전자책 서비스, 주말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좋아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도서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독서를 자연스럽게 생활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바쁜 부모라도 시간을 잘 활용해 아이와 함께하는 독서 경험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